티스토리 뷰

안녕하세요. 머니파이터(남편) 입니다.

최근 미국 시장을 보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하지만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의 흐름이 단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. S&P 500은 장기적으로 우량한 자산이지만,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방향성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.

그렇다면, 트럼프 취임 후 한 달이 지난 2025년 2월 현재, 미국 시장의 분위기는 어떨까요?

💡 머니파이터(남편)의 뇌피셜(?)을 공유드립니다!!

1. 국채 시장 변화: 베어 플래트닝 유지, 하지만 불 플래트닝 가능성도 열려 있다


최근 미국 국채 시장에서는 장기 금리가 하락하고 있지만, 단기 금리는 여전히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.
이는 **베어 플래트닝(Bear Flattening)**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.

** 베어플레트닝 : 단기 금리는 상승, 장기 금리는 하락하는 현상


📌 현재 국채 시장 흐름

  • 장기 금리 하락 → 경기 둔화 우려로 장기 국채 선호 증가
  • 단기 금리 상승 → 연준(Fed)의 금리 정책이 여전히 긴축적일 가능성을 반영


그렇다면, 왜 단기 금리가 상승하고 있을까?

1) 연준의 신중한 태도

  • 연준은 현재 명확한 금리 인하 신호를 주지 않고 있음
  • 일부 경제 지표는 여전히 견조하여 연준이 서둘러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가능성
  • 이에 따라 단기 금리가 상승하는 압력이 발생

2)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

  • 소비자물가지수(CPI)와 개인소비지출(PCE) 지표는 둔화 추세지만, 여전히 연준 목표(2%)를 초과
  • 연준이 당장 금리 인하에 나설 만큼 확신을 가지기에는 부족한 상황
  •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단기 금리가 쉽게 하락하지 않고, 오히려 상승하는 움직임

(MoM) CPi, PCE (출처 :US treasury Yield. Com)

3. 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확대

  •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장기 국채로 이동 → 장기 금리 하락
  • 하지만 단기 금리는 연준 정책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쉽게 하락하지 않음

미국 국채 yield curve (출처 : US Treasury Yield Curve.com)

위 그래프를 보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(범례 참조) 장기 채권 금리가 하락하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. 단기 채권 금리가 다소 모호해 보이기는 하는데요. 조금 더 세분화 해서 보겠습니다.

미국 국채 yield curve (출처 : US Treasury Yield Curve.com)

단기 채권들은 대체적 으로 상승하는 추이가 있었음을 알 수 있어요. 최근 들어서는 장기,단기 채권 모두 가파르게 하락란 경향이 있는데요. 이는 최근들어 발표된 경제지표로 인하여 안전 자산(국채) 선호 현상이 강화 된 것 같습니다.

📌 참고
중앙일보 기사 : 미국 ‘나홀로 호황’ 끝?…소비심리 심상찮다

이처럼, 현재 시장에서는 베어 플래트닝이 유지되고 있지만, ***불 플래트닝*** 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.
*** 불 플래트닝 이란? : 단기 금리는 하락, 장기 금리는 더 큰 하락 현상

만약 불 플래트닝이 된다면? 시장에 미치는 영향

1) 국채 시장 영향

  • 장기채 금리 하락 가속화 → 장기 채권 강세
  • 단기채 금리도 하락 →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짐
  •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현실화될 가능성 증가

2) 주식 시장 영향

  • 초기에는 “연준이 금리를 내릴 만큼 경제가 둔화되었다”는 인식으로 주식 시장 하락 가능성
  • 이후 연준이 실제로 금리를 인하하면 기술주, 성장주 중심으로 반등 가능성

3) 외환 시장 영향

  • 달러 약세 가능성 증가 →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달러 가치 하락
  • 위험자산(신흥국 통화, 원자재) 변동성 확대

정리하면,

  • 현재는 베어 플래트닝이 유지되고 있지만, 경기 둔화가 심화되면 불 플래트닝으로 전환될 가능성 존재
  • 만약 불 플래트닝이 발생하면, 시장은 침체 국면을 반영하며 안전자산(장기 국채)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짐
  • 향후 연준의 정책 발표와 경제 지표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시장 대응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점

2.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의 상관관계 변화: 시장이 보내는 신호는?

최근까지만 해도 시장이 인플레이션을 가장 중요한 변수로 고려했기 때문에,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(= 인플레이션 우려 증가) 주식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고, 반대로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(=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) 주식 시장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.

  • 국채 금리 상승(국채 가격 하락) → 주식 시장 하락
  • 국채 금리 하락(국채 가격 상승) → 주식 시장 상승

그런데 얼마전부터 시장에는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기 시적한 것 같아요.
“국채 금리 상승/하락과 주식 시장 상승/하락이 동시에 발생”

📌 요즘 시장의 흐름
1) 국채 금리가 하락해도 주가가 상승하지 않음

  • 이는 시장이 인플레이션보다는 경기 둔화를 더 걱정하고 있기 때문
  • 즉, **“금리가 내려가도 경제가 둔화되면 주식 시장에는 긍정적이지 않다”**는 신호

2) 시장 참여자들이 국채를 더 선호하는 이유

  • 연준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
  • 경기 둔화 가능성
  • 트럼프 정책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

결국, 요즘 시장은 “인플레이션” 에 더해 “경기 둔화”도 중요한 변수로 보고 침체 우려를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.

  • 2/26 자정 국채 금리 하락 -> 주식 시장도 따라감
  • 2/26 오전이 되며 국채 금리 상승 -> 주식 시장 회복

위 : 미국 국채 10년 / 아래 : S&P 500 (출처 : investing.com)

3. 결론: 시장은 안전자산(국채)으로 이동 중!

  •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
  • 안전자산(장기 국채) 선호가 강해지면서 주식 시장과 국채 금리가 함께 하락
  • 베어 플래트닝이지만, 향후 단기 금리 하락 시 불 플래트닝으로 전환될 가능성 존재


다음에는 경기 둔화, 침체 우려가 대두된 이유를 공부하여 또 뇌피셜(?)로 알아보겠습니다!~!


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니,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!

공지사항
최근에 올라온 글
최근에 달린 댓글
Total
Today
Yesterday
링크
«   2025/05   »
1 2 3
4 5 6 7 8 9 10
11 12 13 14 15 16 17
18 19 20 21 22 23 24
25 26 27 28 29 30 31
글 보관함